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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안공항 참사 유해 1천점 추가 발견, 초기 수습 부실 논란 재점화

김리원 | 2026/05/06 08:2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12·2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전면 재수색 2주 만에 희생자 유해가 1천점 넘게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고 초기 수습 부실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어제(4일) 전면 재수색 2주 만에 발견된 유해가 1천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공항 내 둔덕부근에서 민관군경 관계자들이 체로 내릴 땅을 수색하고 있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달 30일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 부실 수습 경위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사고 초기 수습 과정에서 중대한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항공기 사고 유해 수색·수습에 대한 구체적인 매뉴얼이 없는 상황에서 소방과 경찰의 지휘·감독이 미흡해 초기 수습이 불완전하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유해 추가 발견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두 차례에 걸쳐 수색이 조기에 종료되면서 상당수 유해가 현장에 남겨졌고 이후에도 장기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유해가 포함된 잔해물을 14개월 동안 공항 야외에 보관하는 등 관련 규정과 매뉴얼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점검단은 경찰과 소방, 항철위,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12명에 대해 문책 등 엄정 조치를 요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재수색은 휴일인 오늘(5일)을 제외하고 오는 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안국제공항 둔덕 인근과 공항 외곽에서 진행됩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6-05-05 10:15:28     최종수정일 : 2026-05-06 08: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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