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늘(10일)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건의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고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등 도정 핵심현안과 제도개선 등 건의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주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선기간 중 전남도가 건의한 전남 미래발전 핵심과제와 도정 현안 가운데 국정과제 반영이 반드시 필요한 현안을 비롯해 정책공약, 광역공약, 시군공약 중 전남도 핵심 현안과 연계된 과제, 공약집에는 없지만 국정과제에 반영이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중심으로 총 104건의 건의과제를 발굴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에 발맞춰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건의과제 발굴 및 보고회’를 주재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
주요 발굴 과제를 보면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건의과제를 확정한 뒤 오는 8월까지 국정기획위원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건의활동을 펼쳐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전남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도록 새 정부의 운영 방향에 적극 협력하면서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무엇보다 핵심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에 맞는 논리 개발과 전략적인 건의활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4일부터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T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