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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교육청, 오는 13일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초청 '토크콘서트' 마련

김선균 | 2025/06/09 16:4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문형배 헌법재판소 전 재판관이 오는 13일 순천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초청해 ‘헌법재판관·전남학생의회와 함께하는 민주시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 전 재판관이 오는 13일 순천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헌법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전남 '의(義)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문 전 재판관은 연사로 나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교육이 민주주의의 지속을 가능하게하는 핵심기반이라는 헌법적 의미를 다양한 헌재 판례와 함께 풀어낼 예정입니다.

이날 강연에서 문 전 재판관은 ‘정신(魂)’, ‘창조(創)’, ‘소통(通)’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이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데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학생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전남학생의회가 진행을 맡아 학생들과 문 전 재판관이 교육과 헌법, 민주주의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인사와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헌법적 가치와 민주적 교육 철학에 기반한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함께 돌아보는 이번 행사가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전남 의(義)교육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5-06-09 16:44:39     최종수정일 : 2025-06-09 16: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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