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남대학교가 어린이들에게 고구마 수확체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은 지난 24일 광주지역 3개 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사육실습장 한켠에 조성된 밭에서 ‘꼬마농부 고구마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고구마에 대한 이야기, 재배와 수확 방법에 대한 설명과 안전교육을 거쳐 호미를 사용해 고구마를 조심스럽게 수확했습니다.

또, 자신들이 수확한 고구마를 2kg씩 선물로 받아가며 수확의 기쁨과 함께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앞서,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모내기 체험을, 지난 16일에는 벼 수확체험 행사를 진행했고 11월에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용접 및 소형 농기계 기초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지웅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장은 “우수한 농업실습 기반을 토대로 지역 어린이들과 다양한 농업실습 체험기회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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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0-31 09:58:33     최종수정일 : 2024-10-31 09: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