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 동구는 다음달부터 빈집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빈집마켓’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동구청 홈페이지에 마련될 ‘빈집마켓’ 플랫폼은 빈집 소유주와 임차인 간의 연결을 지원하고 파격적인 재정 지원을 통한 빈집 문제 해결과 주거 부담 완화 2가지를 목표로 합니다.
광주 동구청
‘빈집마켓’ 플랫폼에서는 빈집 정보 검색, 임대 등록 신청, 지원 사업 안내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동구에 방치된 빈집은 미관 저해는 물론 우범 지역화 가능성 등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동구는 철거와 안전조치에 나서고 빈집 조치명령, 직권철거를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철거 중심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빈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빈집 철거에서 활용 중심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빈집마켓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빈집마켓을 통해 빈집 소유자가 주택을 정비하고 임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빈집 수리비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최대 3천만원입니다.
이를 통해 환경이 개선된 빈집을 빈집마켓에 내놓고 임대차 계약이 체결될 경우에는 임차인에게 임대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반값 임대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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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6-10 14:42:08 최종수정일 : 2025-06-10 14:4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