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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갤러리 현(玄), 11월 26일~12월 7일 김영주 작가 성화전 '거룩한 길에' 선봬

김소언 | 2024/11/21 18:4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전례를 통한 깊은 신앙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김영주(아녜스)작가의 'on the holy road(거룩한 길에)' 성화전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천주교광주대교구청 '갤러리 현(玄)'에서 선보입니다.
 
김영주(아녜스)작가의 'on the holy road(거룩한 길에)' 성화전이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천주교광주대교구청 '갤러리 현(玄)'에서 열린다. 사진은 '사제의 길(왼쪽)'과 '제13처 예수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리심(오른쪽)' 작품의 모습. <사진제공=김영주 작가>

김 작가는 10년 넘게 성당 사목회 전례 책임을 맡으며 지나온 경험과 전례를 통한 깊은 신앙의 세계, 성인과 성직자의 길을 가는 삶의 거룩함을 인물화 중심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번 전시를 앞두고 김 작가는 "성화가 주로 한국적인 이유는 예수님이나 성모님은 시공간을 넘어 지금 우리 곁에 계심과 어떤 모습이든 그 존재의 무한함을 더욱 친근한 시각으로 나타내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 작가는 염주동 성당 지하 벽화 작업을 계기로 미술에 희열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난 2020년과 2021년 대한미협 대한민국나비대전에서 각각 특별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11-21 18:41:03     최종수정일 : 2024-11-21 1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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